주거환경의 변천

주거환경은 산업화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와 함께 부정적인 요소를 포함한 형태로 변화되어 왔다.
순수 자연물을 재료로 한 옛 주거 형식인 흙돌집에서 기와 및 벽돌을 이용하게 되었으며,
생활양식의 변화 및 화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점차 다양한 재료의 건축자재를 이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주거형태의 변화는 1970~80년대 일어났으며, 오일파동으로 시작된 국가차원의 에너지 정책변화,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한 모든 건축물 구조의 밀폐화 및 단열강화가 그 원인이었다. 이 후 많은 노력으로 밀폐화 및 단열강화로 인한 에너지 절감은 실현되었지만, 이로 인해 재실자들의 건강상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었다.
최근 잇슈가 되고있는 건물병증후군(Sick Building Syndrome, SBS)이 그 대표적 예이다.
건물병증후군의 원인으로는 포름알데히드, 연소배기, 담배연기, 알레르기 및 곰팡이, 유기화합물(VOCs), 라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주거환경 변천에 따른 문제점
  1. 건축물 구조의 밀폐화 및 단열강화
  2. 화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화학물질로 구성된 건축재료의 증가 및 대중화
  3. 사무용 건물에 비해 체적에 대한 벽체면적의 비율 큰 주거용 건물의 실내공기오염의 심각화

주거환경에 관한 기준
현재까지 국내 및 국외에 정해져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포름알데히드(HCHO), 라돈, 석영 등의 오염물 들에 대한 환경기준은 작업환경 내에서의 최대허용농도를 나타낸 것이며 주거환경에서의 공기질에 대한 기준 또한, 현재 국내외적으로 실질적인 측정기준이 없는 상태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는 <신규공동주택 주민입주 전 공기질 측정 및 공고 의무화> 및 <오염물질 방출 건축자재고시 및 사용제한>을 포함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 법률안이 2004년 5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관련건축업계에 지대한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외국 구미각국에서는 실내공기환경의 질(I.A.Q)에 관한 연구가 과거 20여년간 활발히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특히, 미국의 건축가협회(A.I.A)에서는 연구의 최우선과제로 건축물의 환경보존설계를 제안하고 있는 등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이에 대한 기준설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거환경의 개선방향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첫째로, 신축건축물에 대하여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건축자재의 사용을 제한하는 방법과
둘째로, 기 건축된 건축물에 대하여 주거공간에서의 유해원인을 조속히 제거하기 위한 설비를 통하여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