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2009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에서 11위를 차지했다.
1998년 19위로 출발한 인하대의 평가순위는 매년 상승세를 보이며 도약하여 2002년 Top10 달성 이후 줄곧 10위 내외의 순위를 유지하며 명문사학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켜왔다.
교육여건 및 재정 부문에서는 전년보다 순위가 다소 하락했으나 국제화 부문과 교수연구 부문에서는 순위가 상승했다. 특히 평판·사회 진출도가 4계단 상승하여 종합순위에 근접한 결과를 보인 것은 그동안 취약했던 부문을 극복하여 향후 제2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겠다.
또한 본교는 이공계 중심 대학 순위에서 KAIST, POSTECH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면서 창학 이래 유지해 온 ‘이공계가 강한 대학’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한편 규모가 큰 대학이 유리한 기존 방식에 변화를 주기 위해 새로 도입된 효율성 평가에서는 8위를 차지했다. 효율성 평가란 투입(교수 수, 교수당 대학원생 수)과 산출(SCI 논문 수, 교수당 피인용 수, 기술이전료 수입액 등)을 비교해 적은 인력을 갖고 높은 연구 성과를 내는 대학이 어디인지 알아보기 위한 평가다.
이번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특징은 10위권 내 대학들은 물론이거니와 10∼20위권의 대학들의 순위도 변화가 컸다는 점이다. 이러한 각 대학간의 순위쟁탈전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며 금년도 대학평가 순위는 충분히 이를 예견하게 한다.
다양하고 정확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1994년부터 중앙일보가 실시한 대학평가는 매년 대학들의 교육여건 및 재정, 국제화, 교수연구 뿐만 아니라 평판·사회진출도까지 점수화하여 400점 만점으로 순위를 매기는 전국 유일의 평가이다. 올해는 88개 대학이 참여했다.
2009 중앙일보 전국 대학평가 세부사항은 중앙일보 교육개발연구소 홈페이지(http://www.jed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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