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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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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
공기오염에 노출된 아동 자폐증 위험 높아 |
관리자 |
01-07 |
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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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오염에 노출된 아동 자폐증 위험 높아
1살 미만 때 공해지역에 살면 위험성 3배
어릴 때 공기오염에 노출된 아이들은 자폐증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SC) 연구팀은 태어나서 1살이 될 때까지 공기오염에 많이 노출된 아동들이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최고 3배 가량 자폐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또 임신 후기 산모가 공기오염에 노출된 곳에 살면 역시 자폐아를 출산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USC 연구팀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새크라멘토 등 캘리포니아의 대도시에 사는 아동 52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 대상이 된 아동은 2~5세였으며 이중 자폐증에 걸린 아이는 279명이었다.
연구팀의 헤더 보크 박사는 자동차 배기 가스 등이 많이 나오는 지역에 살았던 아동들이 자폐증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공기 오염 정도가 32ppb 이상인 곳에 살았던 아동들이 10ppb 이하인 곳의 아동보다 최고 3배까지 자폐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 일반 정신의학(General Psychiatry) 학회지에 최근 논문으로 게재됐고 마이헬스데일리뉴스가 26일자로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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